생각한다

왜?

꿈꾸는 뇌과학자 2016. 9. 14. 14:54

1.

엊그제 지진 이후 든 생각.

'내일 우리가 살아 있을 지, 아니면 불의의 사건이나 사고로 죽거나 다칠 지 모르면서, 왜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 하고 언제 올 지 알 수 없는 먼 미래의 여유 혹은 행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과 시간을 포기하며 살고 있을까?'


2.

평소에 하던 생각.

주위를 돌아보면, 많은 사람들이 '우리나라 정치, 경제, 사법, 행정 체계 중 많은 부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.' 고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사회로 발전하려면 정치, 경제, 사법, 행정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.

그런데 왜 우리 사회의 그것들의 발전(혹은 변화) 속도는 느릴까? 왜 어떤 부분에서는 퇴보하는 것일까?


3.

개개인은 도덕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으로 보이지만 (우리 주변을 둘러보면), 왜 우리 주변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까? 혹은 왜 집단이나 조직으로 되면 그렇지 않은 것일까?


심리학, 사회학, 경제학, 윤리학, 인지과학.. 등 여러 분야에서

위 의문들에 대한 많은 답을 내 놓고 있겠지만

근본적으로 이렇다.. 는 명쾌한 답은 아직 찾지 못 하였다.

이를 찾기 위한 긴 과정은 학계에서, 우리 일상에서 계속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