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각한다

마법같은 문장 2개

꿈꾸는 뇌과학자 2016. 9. 5. 19:57

우리네 일상에서 널리 통용되는 중요한 법칙 중 하나는,

오늘 하루 내게 일어날 일들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.


아무리 많은 사전 정보가 있든

데이터가 있든

내가 노력하든지 간에,

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

계획은 바뀌고

변수는 늘어가고

예상은 빗나간다.


어떤 이는 그래서 삶이 재미있는 것이라고 한다.

또 어떤 이는 그래서 산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라고도 한다.


어쨌든,

이럴 때, 피해갈 수 없을 때 

마법을 불러오는 나만의 문장 2개가 있다.

비록 자주 잊곤 하지만.


1. '내가 모르는 다른 사정이 있겠지...'

너무나 이해가 안 될 때.

상식을 벗어났을 때. 하지만 더 이상 나쁜 영향을 받기 싫을 때 나지막이 읊조려 본다.


2. '내가 본/들은/겪은 것이 만약 전체의 일부라면..?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면?'

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.

역시나 이해가 잘 안 될 때.

그리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면 곤랄할 때. 또 조용히 생각해 본다.